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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온수관 파열, 정의당 “기본 지키지 않아 인명피해...한마디로 인재”
주은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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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2: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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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정의당은 5일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건과 관련, “너무나 기본이라 언급할 이유조차 못 느낄 이 기본을 지키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온수관 파열 사고 본질”이라며 “한마디로 인재(人災)다”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백석역 인근 온수관이 파열돼 시민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파가 예보된 간밤에 난방중단으로 추위에 떨었을 시민의 피해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유력한 사고원인으로는 30년 가까이 된 낡은 배관이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 낡은 것을 방치하면 터지고 사고가 난다”라며 “오래된 배관을 점검하고 교체해야한다는 것은 상식 중 상식”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지역난방공사는 사고가 난 지금에서야 배관 교체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칠 건가.”라고 반문하며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노후 된 온수관이 점검받지 못한 채로 방치되고 있는 지역이 어디 고양시 백석역 인근 한 곳이겠는가. 전국토를 대상으로 전 방위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KT 지하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았다. KT화재로 민간 뿐 아니라 관공서 업무에도 혼란이 초래돼, ‘원시체험’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돌았다”라며 “비단 통신망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온수관 파열사건으로 확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수관과 상수도관, 통신선, 전력선 등 중요한 생활 공급시설은 지하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라며 “국민일상의 안전이 달린 국가기반시설이 이렇게 소홀하게 관리되어서야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 안보 모든 것이 위험하다. 관계당국에 발 빠른 실태점검과 보수작업을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과 관련해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라며 “청와대는 북한에 구체적으로 일정을 제안한 바는 없다고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는 등 답방 가능성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결단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은 답방 일정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길 기다리고 있다”라며 “북한 지도자가 우리측을 방문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답방을 성공시킨다면, 북미간의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도 더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리라 본다”라며 “국가적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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