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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워마드, 이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
송은정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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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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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논란의 연속성을 지녔던 사이트 워마드가 사실상 휘청거리고 있다. 워마드 죽이기라는 그들의 비판에 국민은 동감하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워마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그동안 워마드가 선보였던 ‘상상 초월의 행동’을 기억하고 있는 국민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워마드 수사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유발되고 있다. ‘편파 수사’라는 공통분모가 언론을 통해 쏟아지는 이유다. 소라넷이나, 일베는 ‘가만히’ 놔두면서 왜 워마드만 의도적으로 공격하느냐는 것.

워마드 측은 그야말로 분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를 더더욱, 문재인 대통령 역시 ‘남자’라는 점에서 워마드 측에선 ‘곱지 않는’ 시선으로 ‘불편한’ 시선으로 이번 사태에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워마드가 이처럼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슈인 까닭은 경찰이 극단적 여성주의 사이트 ‘워마드’의 운영자 체포에 나섰기 때문. 이에 대해 워마드 지지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워마드에 대해 ‘압박’에 나설 것이라면, 소라넷, 일베, 오유, 디시 등도 모두 처벌하라는 것이다. 이른바 ‘물타기’ 전략이지만 워마드 입장에선 ‘외칠 수 있는’ 성질의 구호다.

워마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충격적인 이슈를 많이 생산하는 주체적 역할을 했다. ‘여성의 목소리’로 포장하며 ‘워마드’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선보였다.

워마드 운영자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워마드 역시 소라넷처럼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해외에 두고 사이트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워마드 논란에 누리꾼들은 “편파의 뜻도 모르는 듯” “일베 등 다른 사이트 운영자는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 자료 협조에 적극적인 반면 워마드는 자료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어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구, 노무현, 문재인을 혐오충이라고 부르는 집단을 그냥 놔두라구요?” “편파수사라고 외치는 보수 언론도 워마드와 한 집단처럼 보이네요” 등의 반응이다.

일각에선 워마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또 다른 혐오 사이트 '일베'에 대해서도 칼을 겨누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워마드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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