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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영철 방한 반대하는 한국당의 ‘이중적 태도’에 직격탄
주은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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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3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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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부위원장 방한에 대해 입에 거품을 물고 비판하고 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이 여당이던 2014년 10월 판문점 남쪽 지점에서 열렸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당사자인 김영철과의 회담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제가 들고 있는 사진을 보면, 북측 대표인 김영철과 우리 측 대표인 류재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2014년 10월 15일 판문점 남측에서 만났다. 지금처럼 한다면 그 때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다음날인 2014년 10월 16일 논평에 ‘남북대화 꾸준히 이어나가길’ 또, ‘어제 판문점에는 장성급 군사회담이 비공개로 개최됐다. 비록 현재 남북관계가 대화와 도발의 국면을 오고가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화의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매우 기쁘고 바람직하다. 남북 갈등 해소와 평화 통일 등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이견이 있으면 조정해야 한다.’ 이것이 김영철 북쪽 수석대표와 우리 대표가 판문점 남측 지점에서 만나서 한 회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의 논평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래서 한 가지 묻고 싶다. 자신들이 여당일 때 높이 평가하던 회담의 당사자인 2014년의 김영철과 지금 거품을 물고 막고 있는 2018년의 김영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라며 “그것부터 해명하고 막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핑계 삼아서 국회를 또다시 정쟁의 장, 민생입법 거부 핑계로 삼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정말 이성을 찾고 무엇이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하는 길인지 심사수고하시기 바란다. 빨리 국회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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