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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보도하고 한국당 논평내고...‘문재인 죽이기’ 총력전
주은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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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6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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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조선일보가 기다렸다는 듯 “백악관 '文대통령 100% 지지, 남북대화' 언급 안했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뽑아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던 청와대의 발표를 백악관 발표에서는 1도 찾아볼 수 가 없다고 한다”고 반겼다.

조선일보는 이날 “미 백악관은 지난 4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통화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에 최대 압박을 계속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라며 “이는 청와대 브리핑에는 없는 내용이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를 지지했다'는 내용 위주로 발표했다. 외교가에서는 ‘청와대가 입맛에 맞는 내용만 골라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라며 “그러나 몇 시간 후인 5일 새벽 백악관 발표문에는 '남북 대화'란 단어나 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한국당은 “청와대가 한미 정상간 대화내용을 입맛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백악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청와대는 지속적으로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라며 “국민께서 한미동맹이 정말로 굳건한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어 “이런 때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고위급 회담’이 시작이 예정돼 있다”라며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평창 올림픽 문제뿐 아니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한미 훈련 중단 및 축소 등의 북한의 요구를 문재인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또 다른 외교 갈등을 부르는 것은 물론이고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의 분노와 불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정부가 북한 전략에 휘말려 남북회담이 과거처럼 ‘제재→대화→도발’의 악순환으로 종결된다면, 북한은 평창 올림픽 기간을 활용해 핵무기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 그리고 전 세계적인 재앙을 가져오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은 거세다. 네이버 아이디 ‘bjk2***’는 “아직도 이렇게 글쓰면 다 믿는줄 아는구나...”라고 조롱했고, 아이디 ‘agne****’는 “아무리 조작하고 지꺼려도 이제 팩트체크가 되니 조급해하는 니들 ㅋㅋ 20프로 를 위해서 발악하는구나 ㅋㅋ 이렇게 하는데도 지지율이 70프로가 넘으니 어쪄요 ㅋㅋ”라고 일갈했다.

‘kthe***’는 “와ㅡㅡ좃선이 이 정도일줄이야. 이걸 이렇게 해석할 줄이야. 증말 세상이 바뀌었는데. 좃선은 한개도 안 바뀌네. 좃선은 젊고 유능한, 개혁을 바라는 기자들이 없나요?”라고 반문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자한당과 조중동콜라보 역겹다”고 일침을 가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이디 ‘Young Choi’는 “트럼프 문재인의 남북 대화 노력을 100% 지지한다. 지지하는데 99% 지지한다고 해야 하나, 조선일보 김진명 기자야? 트럼프, 문재인 외교 100% 지지한다! 외신반응 폭발적이다, 남북 대화 노력은 전 세계가 지향하는 바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choyoung chu’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자는 문재인 대통령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남북대화를 추진하는 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고 밝히자, 문 대통령의 대북대화 추진이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비난하던 보수언론, 야당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라며 “‘트럼프 너마저’라는 패닉적 배신감마저 감지되고 있다. 천박하고 저급한 것들..이런 것들이 무슨 국정을 논의할 그릇이”라고 따져 물었다.

아이디 ‘닉네임’은 “한미동맹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 트럼프 美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 영광 있으라”라며 “수구언론 수구야당들 이 나라를 망하게하는 아주 악질 중의 최고 악질인 놈들이다. 이들은 안보를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친미.친일. 북한과 대화단절하고 국민들을 전쟁의 공포로 몰아 넣으면서 자신들의 권력유지에 급급한것 이외에 무 엇을 했는가.. 우리가 독립한지 벌써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전시작전권도 못찾아오는 통탄스러운일이 있는가. 그럼에도 보수새력들은 오히려 전작권환수를 방해하고 있으니”라고 개탄했다.

아이디 ‘lumos’는 “30분 짜리 대화록 다 읽어 주리? 청와대나 백악관이나 각자 편집해서 발표했으면 강조점이 다소 차이 날 수도 있는거지. 시비도 시비 다워야 효과가 있지. 이건 뭐 밤낮으로 발작하니 ㅉㅉ 어제의 충격으로 현실부정하는 애잔한 조선찌라시의 몰골이 초라하구나”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Invincible-Korea’는 “기레기 좃선아~! 장자연과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 자살 사건도 보도해 봐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면서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의 이 같은 보도는 ‘문재인 죽이기’에 올인하기 위해선 조선일보 스스로 이제 ‘반미의 선봉’에 서는 것 아니냐는 냉소와 조롱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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