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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북한 평창 참가 다행스러운 일, 대화 국면 현실화 할 조치 기대”
주은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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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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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연합훈련 연기에 대해 미국과 협의 완료해야"

노회찬 "평창올림픽 참가용의 북한 입장 환영“
"한미 군사훈련 연기하고 북한은 핵 관련 위협 중단해야"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의사 피력과 관련,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라며 “북한이 대결 대신 대화를 선택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또한 대화 국면을 현실화 할 합당한 조치를 기대한다. 평화의 제전과 무력도발은 양립할 수 없다. 이번 신년사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어떤 추가적 핵미사일 실험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도 이제 시동을 걸 차례다. 모처럼 조성된 대화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라며 “북한 측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고, 구체적 올림픽 참가 일정을 비롯하여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제안한 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훈련 연기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를 완료하고 이를 공식발표하여 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회찬 원내대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용의를 표명했다”라며 “또한 이에 필요한 조치를 위해 남북 당국이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에 긍정적인 신호로서 환영하는 바”라고 반겼다.

노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다는 것은 최소한 한반도 상황을 계속 급박한 위기로만 몰아넣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파악된다”라며 “그런 점에서 지난번 우리 정부가 제안한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군사훈련 연기’에 대해서도 미국이 하루 빨리 전향적 입장을 표명해주기 바란다. 그럼으로써 남북은 물론 북미간에도 대화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신년사에서 미국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핵 공격 능력과 핵단추를 언급하고, 핵탄두와 탄도로켓을 대량 생산해 실전 배치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대한 적대적 입장도 밝혔다”라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라는 평화적 구호와도 맞지 않는 언사로 지금은 상호 위협을 중단하고 대화테이블에 앉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시작으로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하고 북한 역시 주변국을 위협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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