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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살리기 '총력전' 펼치는 한국당
김종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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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2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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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공작’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이 합당한지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자유한국당도 ‘김관진 살리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적부심사를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진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대한민국 안보 수장이었던 김관진 전 장관의 기상(氣像)과 기개(氣槪)를 기억하고 있다”라며 “김관진 전 장관은 과거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와 서부전선 폭격으로 도발하자 즉시 총격으로 수십 배 응징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석해 북한 주체의 사과를 받아 내고 재발 방지 약속까지 받아냈었던 ‘강한 군인’의 상징”이라고 치켜 세웠다.

또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쏠까 말까 묻지 말고 선조치 후보고하라’며 역대 정부를 통틀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가장 무서운 적장’으로 흉포한 김정은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라며 “35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의 4성 국방장관에게, 이 정권의 검찰은 고작 인터넷 댓글을 들먹이며 포승줄에 묶어 잔인하게 구속했다”고 발끈했다.

그는 “댓글로 돈을 받아 챙기거나 나라를 팔아먹은 것도 아닌데 포승줄에 묶여 수갑을 찬 모습으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김관진 전 장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참담하게 탄식하고 있다”라며 “정치가 가혹하면 백성이 흐트러진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의 가혹함을 법원이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 무엇을 위한 적폐청산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노장(老將)의 명예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지막 자존심을 생각한다면 법원은 도주 우려와 중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국민 무인 김관진 전 장관을 불구속 재판하기 바란다”라며 “상식을 벗어난 과한 정의는 또 다른 적폐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각에서는 김 전 장관, 전직 국정원장들이 감옥에 가고 국정원과 사이버 부대들이 무력화되면 박수치고 좋아할 사람은 김정은 뿐"이라는 황당한 논리를 펼친 바 있다.

한편 김관진 전 장관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김관진 전 장관 측은 지난 20일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청구서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어 구속 수사가 불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속이 합당한지에 대한 심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사진 = 쿠키뉴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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