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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벼랑 끝 이명박 사수 ‘총력전’ 펼치나
김종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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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2  1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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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노무현 서거가 MB 정치보복 때문이라고?”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나경원 의원이 정치권의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MB의 정치보복 때문이라는 졸렬한 의식을 버려라”고 청와대와 여권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

나경원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되는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MB를 어떻게든 포토라인에 세워보겠다고 연일 각종 의혹을 들이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이 전날 추석인사로 이해인 수녀의 시 ‘달빛기도’를 인용한 것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진정한 달빛기도의 마음이라면 이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MB의 정치보복 때문이라는 졸렬한 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나경원 의원은 특히 “문 대통령은 4당 대표회동에서 거듭 정치보복은 반대한다고 했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정부 여당의 행태를 보면 누가 그말을 믿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어 “적폐청산의 정치보복이 진행될수록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을 또 한번 욕보이게 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제는 문 대통령이 정치보복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달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그러면서 청와대를 향해 “정치보복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600만 달러 수수의혹은 물론 참여정부 시절의 바다이야기부터 DJ(김대중) 정권의 국정원 도청 등 역대 모든 정부의 잘못을 모두 꺼내놓고 재수사하라”라며 사실상 ‘물타기 작전’에 들어갔다.

정치권 일각에선 나경원 의원이 적폐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명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무현 죽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나경원 의원이 올린 글 전문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추석밥상에는 북핵문제와 적폐청산을 빙자한 정치보복이 오를 것이다. 
 
북핵문제는 코리아패싱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중, 미북 사이의 움직임을 지켜만 보며 평화레토릭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런 때일수로 평화구걸 중단하고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정치보복은 또 어떤가? 온갖 부처에는 각종 적폐청산TF가 만들어짐은 물론 MB를 포토라인에 어찌 되었든 세워보겠다고 연일 각종 의혹을 들이대고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은 MB 탓이다라는 인식때문이다. 박원순 시장의 '정치보복은 이명박 전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한것'이라는 발언이 이러한 인식의 증표다. 박시장은' 진실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여론조작하고 모욕주고 그리하여 노대통령이 비극적인 결심을 하게 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후원자인 박연차를 수사하다가 밝혀진 사건으로, 노무현 전대통령 죽음으로 흐지부지 공소권없음으로 종결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수사는 그렇게 종결 되었지만 수사과정에서 권양숙여사등의 금원수수 사실이 인정되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도 아닌 박시장이 진실왜곡 운운할 수 있을까? 대통령은 4당대표회동에서 거듭 정치보복은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의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면 누가 그말을 믿겠는가?

정치보복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적폐청산을 외치는 청와대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600만불 수수의혹은 물론 참여정부시절의 바다이야기부터 DJ정권의 국정원 도청 등 역대 모든 정부의 잘못을 모두 꺼내놓고 재수사하라. 또한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해보자. 자신들 정권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MB정부만을 억지로 꿰맞추어 들춘다면 적폐청산을 빙자한 정치보복에 국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추석인사에 이해인 수녀의 달빛기도를 인용하였다.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 지기를..' 문대통령이 진정 달빛기도의 마음이라면 이젠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을 MB의 정치보복 때문이라는 졸렬한 의식을 버려라. 노무현 대통령은 그 즈음 '저를 잊어달라' 하였다. 왜 그랬겠느냐? 적폐청산의 정치보복이 진행될수록 노통을 또 한번 욕보이게 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은 바로 현정권이 자초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대통령이 이제 보복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대한민국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을 소망하며 몇일 전 미국의 클린턴, 부시, 오바마 세 전임대통령의 사진이 새삼 부러우니..

나경원 이미지 = 나경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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