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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수상하다 수상해!
김종렬 기자  |  bstai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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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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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전두환 겨냥 '직격탄'
하태경 "전두환 회고록, 당신이 쓴 거 맞습니까?"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9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묻는다. 전두환 회고록을 본인이 쓰신 것 맞나”라며 “본인이 썼다고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16년 6월 신동아 인터뷰에서 ‘5.18당시 보안사령관으로 북한군 침투에 대한 정보보고 받은 적 없다’고 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북한 특수군 600명 광주 현장에 왔다는 주장에 대해 질문하자 냉소적으로 ‘언제 왔는데’라고 한다. 이순자 여사도 거들었다”라며 “광주 항쟁 때 북한군이 왔다는 것에 대한 주장은 지만원이 하는 것인데 증거는 없다. 이 주장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연결해서는 안 된다고 인터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600명의 시위대가 북의 특수군이라는 지만원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하는 내용을 회고록에 썼다”라며 “그런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치매 아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기억도 좋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가 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쓴 것이 아니다, 전 전 대통령을 빙자한 회고록이 나온 것”이라며 “‘내가 쓴 것은 아니다, 어쩌다 내 이름으로 나갔으니 당장 전량 수거하고 폐기하겠다’라고 양심선언을 바란다. 동시에 국민에 양심 고백하라. 광주시민에 사과도 하라”고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특히 “보수 일각에서 극우, 한국당 일각에서 광주 5.18을 종북 몰이하려는 시도 있다”라며 “북한군이 몇 백이 내려와 민간인 복장을 했다는 왜곡 시각이 있다. 이런 시각에 바른정당은 맞서 싸우고 이 맥락에서 5.18 왜곡 막겠다. 최고위가 ‘택시운전사’ 단체 관람 가는 것은 5.18 왜곡에 대한 바른 보수의 분노를 국민에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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