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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차’ 문재인 대통령 “향후 5년 직무 수행 잘할 것” 87%-한국갤럽
천호영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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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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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 '잘할 것' 87% vs '잘못할 것' 7%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 2008년 이명박 79%, 2012년 박근혜 71%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취임 2주차인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87%로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문 대통령이 임기 5년 동안 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6명)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야당인 정의당(72명), 국민의당(81명), 바른정당(71명)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대선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과 가장 대척점에 있었던 자유한국당 지지층(78명)에서도 ‘잘할 것’(55%)이란 응답이 ‘잘못할 것’(32%)보다 많았다.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 참고로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1%였다.

제13대 노태우, 제15대 김대중,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고 1993년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였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 '초심 잃지 않길'(11%),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7%), '개혁/적폐청산'(6%), '나라다운 나라'(6%) 등 뒤이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초지일관/끝까지 잘하길/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11%),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부정부패 철폐'(6%), '잘했으면 좋겠다/잘하리라 믿는다'(6%), '나라다운 나라/공정·정의·상식이 통하는 사회'(6%), '일자리 창출/청년 실업 대책'(5%), '공약 실천'(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강한 믿음과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 둘째,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 실천 요구, 셋째, 협치·안보·대북 지원 억제 등 현 야권 지지층의 우려 섞인 바람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6∼18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4% 포함)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지 제공 = 한국갤럽 / 사진제공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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