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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안철수 부인 ‘1+1 채용 의혹’이 여성비하? 박근혜 발언 연상시켜”
주은희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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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16: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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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부인의 ‘1+1’ 특혜 채용 의혹을 ‘여성 비하’라고 주장하는 안철수 후보의 유체이탈 화법...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사과해야”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부인 김미경 씨의 서울대 교수 ‘1+1’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전문직 여성 비하’라며 또 다시 황당한 발언을 했다”라며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맹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1월 한 극우 성향 인사가 운영하는 개인방송에 출연해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밝히라는 요구에 대해 ‘여성 비하 의식이 깔려 있다’고 한 발언을 연상시킨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안철수 후보 부인의 카이스트, 서울대 채용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자격 미달, 절차상 하자 등은 이미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가 엉뚱하게 ‘여성 비하’라고 몰아가는 건 성 대결을 부추겨 국민을 편가르기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윤 단장은 이어 “안철수 후보의 느닷없는 ‘여성 비하’ 발언은 특혜와 반칙 없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이라며 “안철수 후보는 앞뒤 안 맞는 국민 편가르기를 중단하고 안철수 후보 부부의 반칙과 특혜로 상처 받은 전문직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자신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교수 ‘1+1 채용’ 의혹에 대해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으로 충분히 자격 있는 여성이 많은데 항상 여성은 남편 덕을 받아 채용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그 인식 자체가 여성비하 발언과 똑같은 사고 구조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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