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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이 문재인 호주머니 공깃돌?” 비난 논평
남진희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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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9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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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역대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호남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호남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까닭에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의 ‘호남 표심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의당은 19일 “문재인 후보가 어제 제주에서 국민의당이 특정지역에 치우친 정당이라 국정을 감당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당일 오후 호남에 와서는 표를 얻기 위해 온갖 말들을 쏟아냈다”라며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인가?”라고 반발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호남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90%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지난 4.13총선 당시 ‘호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정계은퇴하고 대선출마도 하지 않겠다’고 했던 문재인 후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호남에서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발언’이었다고 말하면 그뿐이었고 호남과 국민은 또한번 상처받고 분노했다”라며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제 또다시 문재인 후보는 ‘호남정신을 계승할 유일한 후보다. 더 이상 호남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라며 “과연 호남이 이 말을 믿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일갈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날 야권의 지지 기반인 호남을 찾아 국민 통합 후보이자 야권 적통 후보임을 강조하며, 호남 표심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 후보는 야권의 적통을 잇는 민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강조하면서 ‘호남 홀대론’은 지역 감정 조장이라고 안철수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제공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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