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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노회찬 “박근혜, 불법 시인하고 법의 심판 따라야”
남진희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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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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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 전혀 없다는 점은 통탄한 일”

   
 

[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다”라며 “역대 4번째 전임 대통령의 검찰조사로서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불법을 시인하고 법의 심판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라며 “미르, K스포츠재단은 여전히 선의로 세운 것이고, 삼성 등 재벌총수들과의 거래는 없었으며, 특정 중소기업을 거명하며 대기업 납품을 압박한 것은 중소기업이 잘 되길 바라는 차원이라고 했다. 과연 이런 변명을 믿어줄 국민이 탄기국 빼고 어디 있을지 모를 일이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통탄할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그러나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으로 박 전 대통령의 불법적 지시가 여실히 드러났고, 헌재 재판에서도 나타났듯이 불법적 행위가 아니라면 왜 재단 관련 사안을 은폐하려 했느냐는 질문에도 박 전 대통령은 답을 하지 못했다”라며 “그런 점에서 내일 검찰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그것이 모두가 평등한 법을 구현하는 검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도발행위와 관련해선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고출력 엔진 분출시험을 하는 등 군사적 대결을 고조시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고출력 시험을 참관한 뒤 ‘오늘 승리의 의미를 곧 전 세계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추가로 ICBM을 발사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참으로 우려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북한과 미국은 핵실험과 경제제재, 미사일실험과 군사훈련 등 끊임없는 대결의 도돌이표를 보여줬다”라며 “그러던 와중에 사드배치가 이뤄짐으로써 이제는 중국까지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악순환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배치 등 동북아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미국의 행위 역시 중단돼야 하지만 ICBM 추가발사 등 북한의 도발행위도 중단돼야 한다”라며 “특히 북한의 기념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미사일 발사를 하는 등 위기를 심화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북한 당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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