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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거칠은 낱말로 훈계하다
김수정 기자  |  ksj@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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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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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손을 들어주는 변희재, 손석희와 전쟁을 준비하나?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변희재. 그는 우익인사들 중에선 ‘젊은 피’에 가깝다. 보수논객으로 활동하며 과거 ‘종편’에 자주 출연했다. 그래서 인지도도 꽤 있다.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논란의 중심에도 자주 선다. 이슈가 되면 늘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선 조명을 받지 못했다. 변희재가 ‘국정 농단’의 공범이자 부역자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상’과 ‘신념’에 따라 다르지만, 그를 지지하는 쪽에선 ‘보수가 나은 세상’을 꿈꾸고, 그를 반대하는 쪽에선 ‘수구꼴통이 사라지는 세상’을 바란다.

그런데 그런 시대의 ‘아이콘’이 최순실 게이트에서 ‘주체적 인물’로 떠올랐다. 최순실의 바람인지 최순실 씨 측의 바람과 기원인지 알 수 없지만 1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순실 씨 측이 보수논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난데없이 ‘태블릿PC 전문가’로 요청했기 때문이다.

변희재가 ‘손석희’와 태블릿 PC 진위 여부를 놓고 불필요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 한국사회의 중병이라고 할 수 있는 - ‘이념 전쟁’의 중심으로 변희재를 끌어들이려고 시도한 것이다.

핵심은 ‘색깔론’이 폐기되는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씨 측이 여전히 ‘빨갱이 논쟁’으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변희재는 물론이고 우익인사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친박단체들은 태블릿PC의 증거 효력을 인정한 특검과 검찰의 판단을 모조리 부정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최순실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해, 좌파세력이 ‘태블릿 PC’를 조작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란음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언론들은 쟁점에 대한 해부와 진실에 대한 추적보다는 ‘양비론’를 핑계로 “최순실 씨 소유로 알려진 태블릿PC가 소유자를 두고 증언이 엇갈리는 등 이번 사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때문에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JTBC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최순실 씨는 이런 그림 속에서 변호인 측과 협의해 변희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변희재가 ‘컴퓨터 전문가’가 맞느냐는 것이다. 재판부는 당장 “변희재가 전문가로서의 진정성을 지켜보겠다”며 변희재를 제외한 7명의 증인요청만을 허락했다. 민변 소속 이재화 변호사는 “최씨 변호인이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최순실 씨를 비판했고, 특검은 이례적으로 장시호씨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태블핏 PC가 “최순실의 소유가 아니고 조작된 것”이라는 최순실씨와 변희재의 주장에 반박, “해당 태블릿PC의 사용자 이메일 계정이 최순실 씨가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임을 확인했고, 이메일 송수신 주요 상대방은 데이비드 윤(독일 내 자산관리인),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 박원오(대한승마협회 전 전무), 황성수 등”이라고 밝혔다. 또 총 100여 건의 이메일 가운데 최순실 씨가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직접 주고받은 것도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변희재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손석희의 JTBC ‘뉴스룸’ 측도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11일 방송에서 최순실게이트 스모킹 건이 된 ‘태블릿PC’를 발견하고 입수했을 당시 녹취와 영상을 공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태블릿PC의 입수경위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변희재 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변희재는 그러나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폰이든 태블릿PC든 이통망에 가입되었을 테니, 제일 먼저 개통자 확인하고, 기지국 외치추적하는 건데 특검은 기본적인 두 가지도 확인하지 않고, 이메일, 패턴, 이런 증거자치 없는 걸 갖고 최순실 거라 주장하고 있다”며 특검의 발표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졌다.

대포폰 쓰며 국정을 농단한 ‘사기꾼’들에게 ‘개통자’의 의미를 부여하며 ‘딴지’를 걸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형국이다. 한 누리꾼은 “태블릿은 개통을 하지 않고도 그냥 쓸 수 있다”고 일갈했다. 또 다른 30대 시민은 “변희재가 보수논객 답지 않게 전문가 흉내를 내며 거칠은 낱말로 국민을 훈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변희재 손석희 사진제공 = 트루스토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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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북소리
변거시기는 기본이 충실하지 못한 한명의 이 시대 사건의 끄나풀에 다름없다.
(2017-01-11 21:21:42)
이주현
관심 끌라고 쉴새없이 노력하는 듣보잡 관심종자
(2017-01-11 20:28:26)
star
갈수록 변희재씨말씀이 진실인것 같습니다 jtbc가좀 수상하긴하거든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니까꼭발켜주길바람니다 jtbc도 꼭발켜주고요 진실을왜곡하지말고 공정한방송이 되세요.이게시청자의 소망임니다.....
(2017-01-11 19:51:03)
정의
감히 손석희에 비교해?
세살짜리도 안다..최순실이 나라 망친거

(2017-01-11 19:10:10)
장용태
얌마 돈도 좋지만 이건 아니잖나....
(2017-01-11 18:44:06)
푸른독수리
jtbc와 손석희는 변희재와 함판 붙어라
그리고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
만약 변희재씨의 우려와 염려 그의 주징이 옳다면 이는 진짜 국정농단의 주범은 최순실이 아니라 jtbc와 손석희가 그 주범이다.
방송은 해놓고 왜 자신없나? 이게 절대그냥넘어가서는 안되는 일이다
생각해보라 사실이아닌 이야기가 사실로 둔갑을 했다면 이는 세월호가 다시 떠오를 일이 아니겠는가?

(2017-01-11 18:35:47)
또리엄마
우리는 이미 변희재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다!!!
(2017-01-11 18:08:35)
미스터리
그렇게야 튀자나 그래야 먹구살지 암...
(2017-01-11 17:52:4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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