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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문재인 때리는 국민의당, 도대체 왜?
남진희 기자  |  njh@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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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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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재인 친문 패권주의 발언, 저급한 발상 한심해”
 
[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전당대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국민의당이 연일 ‘문재인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당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하락과 당내 입지 하락 등으로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국민의당이 문재인 때리기를 통해 이슈 선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국민의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문 패권주의’는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이 좀 더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친노·친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전 대표의 말과 사고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작금의 친문패권세력의 패악 질을 목도하고도 이렇게 밖에 말 할 수 없는가. 문재인 전 대표가 정말 대통령이 되면 ‘친노친문 패권 공화국’이 되고도 남을 것 같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친노패권, 친이패권, 친박패권으로 이어지는 패권주의에 신물이 난다”라며 “권력을 독점하며 온갖 패악 질을 일삼는 패권주의에 의해 국민의 주권은 묵살되고 역사는 후퇴되고 민주주의는 훼손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패권주의를 문 전대표가 청산하겠다고 해도 계속되는 정계은퇴 번복으로 그 저의를 의심을 할 판에 이제 대놓고 국민을 친노친문 패권세력으로 올가미를 씌우고 또 편을 나누려는 저급한 발상을 내놓다니 한심할 따름”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문재인 전 대표가 주장하는 정권교체는 국민이 진정 바라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패권의 교대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이 시점에서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과 퇴임 후 명예보장’까지 하겠다고 한 문재인 전대표의 말을 음미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러려고 국민이 촛불을 들어왔고 또 촛불을 들겠는가”라고 반무하며 “문재인 전 대표는 패권교대의 꿈에서 깨어날 것을 당부한다, 그 꿈은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봄이 오면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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