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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차기 정부, 참여정부시즌2 아닌 촛불공동정부여야”…문재인 저격
남진희 기자  |  njh@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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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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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차기 정부는 참여정부 시즌 2가 아닌, ‘촛불공동정부’이어야만 한다”라며 “참여정부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3기 민주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해야 한다. 촛불혁명을 시작한 위대한 국민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역사를 바꾸려는 거대한 민심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정권교체를 넘어서 어떤 정권교체인가, 누구를 위한 정권교체인가를 묻고 있다”라며 “재벌 개혁에 실패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킨 참여정부를 재현하는 참여정부 시즌 2로는 촛불이 요구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이룰 수 없다”고 사실상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재벌에 휘둘리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과 불공정에 맞서서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구시대의 기득권 정치, 재벌에 집중된 경제권력을 청산할 차기 정부를 감히, ‘촛불공동정부’라 부르고자 한다”라며 “촛불공동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통합정신, 노무현 대통령의 반특권 개혁정신, 고 김근태 선배의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나아가 “기득권에 안주한 패권정치, 구태의연한 여의도정치는 청산의 주체가 될 수 없고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없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패권정치, 여의도정치를 청산해야 한다.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폐쇄적인 행태를 버리지 못하면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촛불민심과 연대할 ‘민주연합함대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대세론은 강해보이지만 고립된 ‘나 홀로 함대’에 불과하다”고 문 전 대표를 거듭 비판했다.

박 시장은 “협치와 소통의 능력은 ‘민주연합함대’를 구축하는 사령관의 최고의 자질이고, 담대한 혁신은 새로운 국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라며 “차기 정부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라고 말했다.

또 “차기 정부는 박정희 이래의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고 구체제에서 각종 특권을 누린 기득권 세력을 타파할 임무가 있다”며 “촛불공동정부로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가 “경쟁 대선주자들을 국정에 참여시키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패권적 발상”이라며 “특정 정파의 집권만으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거듭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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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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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탄핵은 완성이 아니고 시작이다,, 촛불 민심을 아울러 공동정국으로 새나라 건설하라,, 박원순의 책무다,
(2017-01-10 15:16:54)
민들레
파탄난 남북관계 개선으로 무너지는 우리경제를 살려야 한다,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통일 대통령은 박원순이 적격이다,
(2017-01-10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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