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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과 학력 중시하는 학부모의 자녀는 미래에 뒤처질 것”
송은정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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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4  0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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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신간 “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국정 농단 사태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이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이슈 가운데 하나가 2017년이 되면 교육과정의 전면적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2015년에 만들어진 개정교육과정이 실제로 초등 1, 2학년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해가 바로 2017년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지능이나 암기 위주의 교육 방식을 벗어던지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교육과정이다. 과거 지능이나 암기 위주의 교육 방식에서는 “무엇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중시했지만, 새롭게 바뀐 역량 기반 교육과정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중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70년 만의 혁신적이고도 대대적인 변화로 현재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이슈다. 역량에 대한 개념은 일반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한 책이 최근 출간됐다.

   

‘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초래하는 교육빅뱅’이라는 책에서 저자인 김정권 소장은 역량기반 교육의 개념을 친절하게 소개해 준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OECD 교육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했는지, 국내 교육과정과 학생평가에서는 역량이 어떤 식으로 도입되고 반영되는지, 그리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역량과 관련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설명돼 있다.

저자는 책에서 “이제 지능이나 암기력, 학벌이나 학력만을 중시하는 학부모의 자녀는 미래에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 됐다”며 “미래를 앞서가는 부모라면 창의력, 상상력, 인성, 소통능력 등을 중심으로 한 자녀의 역량 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년 타개한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인을 이렇게 설명한다. “20세기 문맹인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21세기 문맹인은 과거 지식을 고집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경제 환경에서 내 자녀의 미래가 걱정되는 부모라면 ‘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를 읽고 깊이 고민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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