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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팬들 곁을 잠시 떠나는 까닭
최성미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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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9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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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노안 동생 ‘노을이’ 최성원, 급성 백혈병 진단…드라마 중도 하차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최성원이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백혈병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응팔’로 이제 막 주가를 높이고 있는 최성원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도 하차해야 하는 상황이다.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는 이유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개성파 배우 최성원(31)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다행히 초기에 증상을 발견,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현재 병원(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JTBC ‘마녀보감’ 제작사인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는 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촬영 도중, 충격을 받은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되는 타박상을 입었던 최성원씨는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진 중 백혈구 수치가 계속 올라가 정밀 검사를 받게 됐는데 이 같은 진단을 받은 것.

최성원은 ‘마녀보감’에서 주인공 허준(윤시윤 분)의 절친한 친구 동래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제작사는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며 최성원씨의 경우 조기에 발견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 소견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기에 제작진과 상의 끝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로 데뷔해 주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성덕선의 남동생 노을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최성원 씨는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해왔으며 드라마 ‘마녀보감’에 대한 애착 역시 남달랐다”며 “하지만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제작진 역시 배우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차를 결정했다. 배우 최성원 씨는 드라마 하차와 함께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성원 씨가 맡은 동래는 주인공 허준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로 윤시윤과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었다”며 “주요 배역이었던 만큼 제작진의 안타까움도 크지만 배우의 치료 및 회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 한 번 촬영 현장에서 배우 최성원 씨가 보여준 열정에 감사를 전하며,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최성원이 이번 작품에서 맡게 된 동래 역과 관련해 다른 배우를 찾을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며 “기존 촬영분을 잘 정리해 이야기를 부드럽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이 하차 이전에 촬영한 분량을 최대한 살려서 녹여낼 뿐, 다른 배우로 대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최성원 소속사 측은 “앞으로 1년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무엇보다 병에 대한 완치가 목표”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도 “백혈병은 치료만 수 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인 급성 백혈병의 경우 항암요법만으로 완치가 될 가능성은 전체의 약 35% 정도로 알려졌다.

최성원은 1985년 1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32세가 되었으며 화제의 드라마 응팔에서는 막내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또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국민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전국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KBS예능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성원은 이에 대해 소속사와 측근들을 통해 “몸이 완쾌된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빨리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라요!! 꼭!!!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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