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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김무성 ‘훈수’…“생전 노 대통령을 만난 것 같았다” 환호
주은희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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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5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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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김무성 겨냥 ‘훈수’ 둘 때 먼 산 쳐다보다
노건호 김무성 ‘역대급 수위’ 맹비난...수년간 참아왔던 분노 드러내다
노건호 김무성, 야권 논평도 쏟아내지 못했던 말을...

   
 사진 = 미디어몽구 캡쳐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노건호 김무성 ‘비난’은 정치적 훈수였다. 노건호 김무성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할 만큼 김무성을 향한 노건호의 ‘핵직구’는 보수진영에서는 반발을, 진보진영에서는 “노무현을 보는 것 같았다”며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일단 김무성 대표는 갑론을박을 의식한 듯 노씨에 대한 발언에 대해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표 역시 말을 아끼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는 지난 23일 시민들이 6주기 추도식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과 관련 “역시 나라는 정치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바꿔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며 “5월은 한국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민주주의 달로 계속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며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선거에서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 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암말 없이 언론에 흘리고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보를 뵙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칭찬의 의미인 ‘대인배’가 아니라 질책의 의미였다.

그는 특히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탕령 좀 안하시려나 기대가 생기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그간의 사건들에 대해 처벌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도 없으시니 그저 헛꿈이 아닌가 싶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해하지 말라. 사과, 반성, 그런 것 필요없다. 제발 나라 생각 좀 해달라”며 “국가의 최고 기밀인 정상회의록까지 선거용으로 뜯어 뿌리고 국가 권력 자원을 총동원해 소수파를 말살시키고 사회를 끊임없이 지역과 이념으로 갈라 세우면서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만 채우려 하면 이 엄중한 시기에 강대국 사이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국채를 좀 소중히 여겨 달라. 중국 30여년 만에 저렇게 올라왔다. 한국 30년 만에 침몰하지 말라는 법 있느냐”며 “힘있고 돈 있는 집이야 갑질하기에 더 좋을 수도 있다. 나중에 힘없고 약한 백성들이 흘릴 피눈물을 어찌 하시려고 국가의 기본 질서를 흔드시느냐. 정치를 제발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민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는 쓴웃음을 지었다. 청중들은 노건호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김 대표는 순간, 먼 산을 쳐다봤다.

그러더니 당시 모습을 촬영한 미디어몽구 영상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옆에 있던 문재인 대표를 향해 “알고 있었지?”라고 물었고, 문 대표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언론에는 먼저 알렸지만 노무현 재단이나 봉하마을에는 사전협의도 없이 행사 3~4일 전에서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노무현재단 이사인 배우 문성근씨는 23일 트위터에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불쑥 나타났다’한 건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뜻”이라며 “여당 대표가 추도식에 처음 참석한다면 ‘의전 준비’ 위해 협의가 필요한데, ‘통보’ 조차 없이 언론에만 알리고 게다가 경찰 병력을 증파했으니 예의에 어긋난 짓을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우 명계남씨도 23일 트위터에 “통상 참배나 추도식에 참석하려는 여당 인사건 정치인들은 재단이나 사저(私邸)측에 사전에 참석을 알리고 의논을 하는 게 상례”라며 “헌데 사전 협의도 없이 언론에 먼저 흘리고 경찰병력 450명과 함께 쳐들어오는 행위에 대한 불편함”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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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마루
니미-아가리에 브레이크 없는건 그집안 내력인가보네...
(2015-05-25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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