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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500억 ‘결사항전’...대한항공 합의 나설 듯
이강욱 기자  |  cbs@true-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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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3  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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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500억 소송을 막기 위해 대한항공은 어떤 전략을 짤까

   
 
[트루스토리 칼럼뉴스] 이강욱 기자 = 박창진 500억 소송은 일종의 ‘결사항전’이다. 박창진 500억대 소송은 한국에서 재판을 해봐야 ‘갑질’ 조현아의 손을 들어준다는 현실을 이미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모순에 대해 양심선언을 했던 박창진 사무장에게 돌아온 것은, 그의 주장을 그대로 빌리자면, 일 할 권리와 자존감을 치욕스럽게 짓밟았고 봉건시대 노예처럼 일방적 희생을 대한항공이 강요했다는 것.

‘땅콩 회항’ 당시 상황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을 밀치고 폭언을 했다. (나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으며, 또 “기내 폭언은 인권유린 행위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말이 집행유예이지, ‘사실상’ 대한민국 사법부가 그녀를 처벌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그녀가 집유로 풀려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무렵부터, 박창진 사무장은 몸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현재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법원은 조현아 가족과 대한항공의 미래만 생각했을 뿐, 박창진 가족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았다. 만약 박창진 사무장이 ‘버릇없는 재벌 2세’인 조현아처럼, 모 대기업의 재벌 2세였더라면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 판결이 나왔을까 의문이 들 정도다.

이는 재벌이라면 ‘자다가도 뛰어 나오는’ 미개한 국민성이 권력층과 지도층 곳곳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고, 결국 재벌 2세의 ‘갑질’ 문화와 특혜구조를 바꾸기 위한 ‘조현아 방지법’ 논의를 정치권이 본격화한다고 하더라도, 미봉책에 가깝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박창진 500억 소송이 반드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한편 박창진 사무장 측은 미국에서 500억원 규모의 배상금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진 사무장과 김도희 승무원, 이 두 사람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한국에서 재판을 진행할 경우 백전백패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다만 항소심을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석방됨에 따라 대한항공 측이 두 사람과의 합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직접적인 사과가 있을 경우, 합의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소심 등 발언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해자에게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는 점에서 소송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하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박창진 사무장 등 당시 피해자들이 미국에서 소송으로 대처한 이유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모멸적 발언과 폭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직접적인 사과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집유로 풀려난 상황에서 사과를 한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국 소송은 결코 돈 때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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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언론/조선일보
재벌이 대접받는 나라..한국에서 재판하면 당연히 패소당한다...매우 현명한 결정인듯...박창진 화이팅..
(2015-07-24 10:04:18)
대한의딸
힘드시지만 박창진 사무장님의 빠른 쾌유와 미국소송의 승소를 빌면서,,,,, 우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끝까지 힘내십시오. 좋은 결과 기도 드립니다.

(2015-07-23 11:39:31)
박사무장화이팅!
좋은기사 감사드립니다. 기사내용에도 있듯이 이번 판결은 정말 대한항공과 조현아의 배려만 있을뿐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은 박사무장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수 없더군요... 미국소송 꼭 승소했음 합니다.
(2015-05-23 19:28:04)
솔까말
이강욱기자님, 객관적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 한 점이 돋보입니다.

쓰레기 언론들은 재벌 편파 기사로 혈안이 되어 있는 데 말이죠.

감사하고 기억하겠습니다.

(2015-05-23 12:22:4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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