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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찌부된다
양미열 기자  |  yd7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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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2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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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양미열 기자 = 어렸을 적, 홍콩스타 주윤발이 ‘쌀랑해요! 밀키스!’를 외치던 때가 있었다. 그는 그 광고 한 편을 찍고 1억을 가져갔다. 그땐 ‘억’을 가진 사람이 제일 부자인 줄 알았다. 억! 소리 날 정도로 많다고 해서 억이다. 지금에서 보자면, ‘억’은 돈 취급도 못받는다. 1억을 가지고는 서울에서 전셋집도 들어갈 수 없다. 경기도 저 먼 ‘신도시’로 나와도 1억 가지고는 터무니 없다. 그게 한국 사회다. 그런데도 그 1억보다 더 위대하신 금은보화를 잔뜩 넣어 100미터, 1000미터 높이로 쌓아놓고 ‘돈의 신공’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추징금 1672억원, 추징금 3조는 도대체 얼마일까. 저 드넓은 ‘서민들의’ 도시를 모두 살 수 있을까. 높은 곳에서 땅을 바라보면 참 우리 국민은 불쌍하다. 저렇게 불쌍하게 학대받고 탄압받으며 살고 싶을까. 박정희처럼 쿠테타나 일으키지 말야! 그나저나 너희들은 그만 좀 먹어라, 그러다가 찌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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